페터 뷔르거1 예술이 똥이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할 것들: 예술적 전위의 가능성에 대한 시론 (이 글은 Bad New Days의 비평 프로젝트로 2017_11_15에 크리틱-칼에 게시되었던 글입니다.)Malevich, Supremus No. 58(1916) “동시대의 문화상황은 적들이 지뢰를 매설한 후 퇴각해버린 도시의 상황과 비슷하다. 그 도시의 문 앞에 있는 승리자는 무엇을 할 것인가? 그는 이미 정복된 도시를 정복하기 위해 공격부대를 보낼 것인가? 그가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혼돈을 창출할 것이고, 새롭고 무용한 파괴와 죽음을 야기할 것이다. 대신 그는 기관총이 아니라 가이거 계수기를 지닌 채 버림받은 그 도시로 전진해 갈 전문화된 후위부대를 보내야 할 것이다.”1 정강산 문제적 개념으로서의 아방가르드 뷔르거Peter Burger가 을 통해 아방가르드에 대한 결산을 마친 뒤 43년이 흘렀다.. 2017.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