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적인 것1 레디메이드에서 아바타까지: 데이비드 조슬릿의 범주들에 관하여 레디메이드에서 아바타까지: 데이비드 조슬릿의 범주들에 관하여 데이비드 조슬릿은 「1900년도 이후의 미술사」 2010b에서 ‘아바타’라는 모델을 제시하며, 그것을 역사적 레디메이드의 내적 귀결로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레디메이드를 지탱해 온 근거를 분류하며 논의를 전개한다. 그가 생각하기에 레디메이드의 범주는 대략 3가지 측면에서 정당화되어왔는데, 그 첫 번째 측면은 미술가의 호명으로서, 뒤샹 이후에 열린 공간이 여기에 해당된다. 자전거 바퀴든 물감이든, 그들은 하나의 텍스트 혹은 질료라는 점에서 동일하며, 따라서 본질적인 것은 작가의 호명 행위 자체가 된다. 두 번째 측면은 상징언어로서의 상품을 이미 풍부한 의미를 내재하고 있는 기호로 간주하는 것이다. 라우센버그와 워홀의 작업에서 드러나듯, .. 2019.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