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한 이미지1 히토 슈타이얼에 관한 메모 히토 슈타이얼 정강산 Hito Steyerl: 1966년 독일 뮌헨서 출생. 다큐멘터리 영화를 공부했고,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작가이자 비평가로서 활동하는 동시에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미디어 아트를 강의한다. topic: 히토 슈타이얼은 주로 (퍼포먼스가 포함된)영상을 다루며, 주제는 광범하다. 허나 그녀 작업의 4할 정도는 디지털상 열화된 동시대적 이미지의 조건을 차용하며, 포스트-인터넷의 경험을 다루는 데에 천착해온 작가이자 비평가다. 그렇다면 그녀의 작업이 김희천, 강정석 등의 작가들과 구별되는 지점은 어디에 있는가? ->어느 작업이 그러하듯,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메타적으로 반성하여 제시하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스스로의 징후, 증상을 알고 있는지, 혹은 알고자 노력하는지의 여부가 관건인 것.. 2018.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