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는 로마의 그리스 정복 이후 로마의 신이 되어 유피테르(Iuppiter)로 불려왔고, 이내 영어로 주피터(Jupiter)로 불리게 되었다. 제국의 영원한 수호신이 된 주피터는 그러나 해방을 약속한 유대인의 민족종교에 의해 무너졌다. 본 작업은 자연으로 화한 사회적 관계의 논리적 파열 가능성과 그 종말을 상상해보는 사고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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