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4 <주피터 프로젝트 no.2> 2022.12.6 - 12.23 2023. 12. 22. 한국문화연구학회 11월 월례발표회 2022. 11. 15 2023. 12. 22. 알버트 아인슈타인. "왜 사회주의인가?" (먼슬리 리뷰 창간호) *본 글은 1949년 5월 미국의 좌파잡지 '먼슬리 리뷰'의 창간호에 게재되었던 아인슈타인의 정치론이다. 사회주의가 왜 인류의 유일한 길인지를 설파하는 아인슈타인의 논증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Albert Einstein. "Why socialism?" Monthly Review Vol.1, No.1. (May 1949).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쟁점들에 전문가가 아닌 자가 사회주의라는 주제에 관한 견해를 피력하는 것은 바람직한가? 나는 몇몇 이유들로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믿는다. 우선 그 문제를 과학적 지식의 관점에서 숙고해 보자. 천문학과 경제학 간의 본질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날지 모른다. 양쪽 모두의 영역에서 과학자들은 일군의 한정된 현상에 관한 일반적인 수용성의 법칙을 발견하고.. 2023. 11. 30. 미완의 질문: 보도연맹 이후 서정시를 쓸 수 있는가? [미술중심공간 보물섬 《아카이브 오브 스피릿츠 NO.2》(2023.9.20-10.15) 전시연계 포럼 "여기에 뼈가 있다"(10.8)를 위해 작성한 글. 웹진 에 선게재됨(2023.10).] 미완의 질문: 보도연맹 이후 서정시를 쓸 수 있는가? 정강산 “인간적 욕망은 ‘긍정적’으로 주어진 실재적 객체가 아니라 다른 욕망을 지향한다는 사실에 의해서 구별된다. (...)이러한 본질적 차이를 무시해 버리면 인간적 욕망은 동물적 욕구과 유사하다.” -A. 코제브(Alexandre Kojève) 나치가 기획한 홀로코스트가 600만 명의 유대인 사망자를 냈음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것은 그 규모와 집행체계 면에서 인류의 경악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경악은 언제나 자연발생적인 .. 2023. 11. 30. 이전 1 2 3 4 5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