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지 않는 지표로서의 생산양식: 동시대 예술의 작업 경향의 조건에 관하여
(인용은 진보평론 84호에서 하셔요-) 사라지지 않는 지표로서의 생산양식: 동시대 예술의 작업 경향의 조건에 관하여 정강산 “전체는 부분과 같지 않다(...)” Aristotle, Posterior Analytics, Translated by H. Tredennick, E. S. Forster, Harvard University Press, 1960. p.634. “(...)특수한 이익은 전체의 보존으로 연결된다.” 헤겔, 법철학, 임석진 역, 한길사, 2008, p.524. “(...)모든 미적 정립에서 문제되는 존재는 언제나 인간 세계이다.” 게오르그 루카치, 미학 3, 임홍배 역, 미술문화, 2002, p.49. “나는 정신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화폐는 만물의 현실적인 정신이다. 그렇다면..
2019. 12. 16.
전시 기획 리플렛 노트
★도시-라솔★ 참여작가: 이영준, 김은총, 김인선, 김수정, 박은주, 박준식, 이상욱, 장세형, 전서현, 최지희, 현가비 디자인: 임희윤 기획: 정강산, 한수진 갤러리KUMA 기간: 2019.12.6-9 관람시간: 11:00-18:00 오프닝: 2019.12.6.17:00 「도시라솔」 오늘날 도시란 무엇일까? 도시란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펼쳐져있으며, 어떤 종류의 경험을 제조해내는가? 본 전시는 이 질문에 답하는 복수의(plural) 과정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11명의 작가들은 다른 장소와의 유의미한 구분이 희미해질 만큼 익숙한 것이 되어버린 삶의 환경으로서의 도시의 속살을 들춘다. 이 과정에서 그것은 제2의 자연으로, 불가해한 공간으로, 때로는 갈등과 적대의 장으로, 파국과 묵시록의 스크린으로, 혹은..
2019. 12. 8.